러시아 제재 완화 vs 전쟁 장기화… 한국 석유화학, 어느 쪽이 유리할까?
트럼프-푸틴 회담, 국내 석유화학 ‘명암’ 가를 분수령?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15일 열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회담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양국 정상의 첫 대면이자, 국제 원유 시장 판도를 바꿀 잠재력을 가진 이벤트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러시아 제재 완화 여부에 따라 인도에 부과된 50% 고율 관세가 철회될 수 있으며, 이는 국제 유가 안정과 국내 석유화학사의 원가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초저가 러시아산 원유의 중국 유입이 확대돼 한국 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더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러시아 제재 완화? 국제 유가 안정의 신호탄 될까
현재 미국은 러시아의 영토 확장 억제를 위해 러시아산 원유를 들여온 인도에 총 5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관세의 명분은 러시아산 원유 대량 수입인데, 인도는 서방 제재 이후 저렴해진 러시아산 원유를 적극 매입해 재판매로 막대한 이익을 거둬왔습니다.
만약 이번 회담에서 제재 완화가 결정된다면, 관세의 근거가 사라져 인도에 대한 고율 관세가 완화되거나 철회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 러시아산 원유 공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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